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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추천 명소

by 정보나눔인 2023. 7. 22.

우리 중구를 포함한 서울지역은 삼한시대에는 백제의 도읍지인 위례성, 한성으로, 삼국시대에는 남평양, 한성주로, 고려시대에는 양주, 남경으로 고려 3경의 하나로 되었으며, 1394년 조선왕조의 한양 천도 후 한성부로 개편되어 오늘날의 구에 해당하는 동․서․남․북․중의 5부로 나뉘었고, 이 당시 중구지역은 도성내의 남쪽으로 남부와 서부지역에 해당되었습니다. 이후 1910년 한일합방으로 한성부는 경기도 예하의 경성부로 격하되었으며, 1943년 4월 1일 구제도 실시를 전제로 경성부 전역에 7개 사무소가 설치되어 중구지역에는 중앙사무소가 설치되었고, 동년 6월 10일 구제도가 실시되어 경성부 직할구역소로 중구역소가 설치되었습니다. 해방이후 1946년 9월 28일 서울시는 서울시 헌장에 의해 경기도를 벗어나 도(道)와 같은 지위를 갖게 되어 서울시 중구로 승격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하나의 자치구가 되었습니다.

 

1. 청계광장

 

청계천복원사업이 이루어지던 2005년 3월 서울특별시에서 지명위원회를 열어 확정한 명칭으로, 청계천의 시작 지점인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 광장을 가리킨다. 청계천으로 진입하는 공간으로서 삼색 조명이 어우러진 촛불 분수와 4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가 설치되었다. 2단 폭포 양옆에는 8도를 상징하는 석재로 팔석담을 조성하였는데, 밤이면 불빛과 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빚어낸다. 또 청계천 전 구간을 10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가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2. 서울광장

 

서울특별시가 기존의 교통광장을 교차점광장·미관광장·시민광장 중심의 대광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40여 년 간 서울특별시청 앞에 놓여 있던 분수대를 헐고 주변을 다듬어 2004년 5월 1일 개장하였다. 총면적은 3,995평, 잔디광장 면적은 1,904평, 돌로 포장된 잔디광장 둘레 면적은 2,098평이다. 잔디광장은 대청마루에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타원형이다. 잔디는 왕포아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깔린 것과 같은 품종이다. 지하에 저류조가 있어 스며든 빗물을 모아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잔디에 뿌릴 수 있도록 친환경공법으로 설계하였다.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대규모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40여 년 간 시청 앞에 있던 분수대 자리에는 조명에 따라 다양한 물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바닥분수가 들어섰다. 지하에 수조를 묻어 겉에서 보면 마치 바닥에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분수로, 물줄기 높이와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 또 주변 경관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 둘레에 48개의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3.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주요 전시품은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진귀한 화폐 20,000여 점과 화폐의 제조과정, 돈과 나라 경제 등에 관한 설명 자료이며, 학생과 시민을 위한 학습과 문화 공간으로 개방된다. 전시장은 4개 구역(존)으로 나뉘는데, 1존에는 한국은행의 설립 배경과 목적, 한국은행이 하는 일, 한국은행의 조직과 운영, 중앙은행제도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2존에는 화폐의 제조 및 순환 과정, 위변조화폐 식별법, 손상화폐 교환 방법, 미래의 화폐 등 화폐의 일생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존에는 통화·금리·물가의 개념과 나라 경제, 물가안정의 중요성,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역할 등과 이에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4존에는 한국의 시대별 화폐 및 세계 각국의 진기한 화폐 등 화폐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정보자료실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하는 각종 자료를 열람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화~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하며, 장애인과 단체 방문객에 한해 차량 주차가 허용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9에 위치해 있다.

 

4.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공원 내에는 서울성곽과 이간수문(265m 8,030㎡)외에도 동대문역사관(1,313㎡), 동대문유구전시장(4,460㎡), 동대문운동장기념관(339㎡), 이벤트홀(2,058㎡), 디자인갤러리(400㎡) 등이 들어섰다. 특히 동대문운동장을 기념하기위해 남긴 야간경기용 조명탑 2기와 성화대도 자리한다. 문화재발굴조사를 통해 서울성곽(이간수문, 치성)이 드러났으며, 야구장 및 축구장 부지에선 하도감터를 비롯한 조선전기~후기 건물지유구 44기와 조선백자와 분청사기 등 조선전기~일제강점기 때의 도자류 등 주요 유물 1,000여 점이 출토되었다. 현재는 서울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는 역사문화 테마공원이자, 현대의 디자인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및 행사장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