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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추천 명소

by 정보나눔인 2023. 7. 14.

양천구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남서부에 있는 구이다(1988년 강서구에서 분리). 북쪽으로는 강서구, 서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 남쪽으로는 구로구, 동쪽으로는 영등포구와 접해있다. 양천의 이름은 고려 시대부터 쓰인 이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한강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양천구의 지세는 대부분이 과거 저습지 기원의 지형으로 대표되는 동부지역과 20~60m의 저기복의 구릉지형이 나타나는 중앙부 지역, 그리고 60~80m의 소규모 구릉지가 나타나는 북동부와 남서부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크게 한강 연안의 충적지형(자연제방, 배후습지, 범람원)과 침식 구릉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구의 중심부로부터 남서쪽으로는 해발고도 20~60m의 낮고 평평한 구릉지가 분포하고, 구의 북동부와 남서부에 70~80m 높이의 침식구릉이 나타나며, 안양천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구의 동쪽에는 배후저습지를 중심으로 하는 충적층이 매우 낮은 고도로 분포한다. 배후저습지의 경우 현재는 안양천 부근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안양천지류 복개공사, 그리고 매립으로 인하여 대부분이 사라져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따라서 양천구의 전체적인 지세는 저평한 구릉지와 한강과 안양천을 중심으로 따라 형성된 배후저습지 지형으로 요약되며 이러한 지세는 서고동저의 경향을 나타낸다.

 

1. 양천공원

 

양천근린공원으로도 불린다. 공원 주변은 양천구청·양천경찰서·양천구 구의회 등의 관공서와 업무용 빌딩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며, 북쪽으로 목동 6단지와 9단지, 남쪽으로 14단지와 13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와 같은 공원의 지리적 특성에 맞게 공원 안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공원 안에는 농구장·배드민턴장·어린이놀이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갖가지 축제와 대형 행사가 열리는 야외 무대와 다목적 광장도 있다. 그밖에 공원 외곽을 도는 우레탄 포장의 740m 조깅 트랙, 목련과 은행나무·소나무가 울창한 수목길과 650m의 산책길, 100m의 지압보도 등이 있다.

 

2. 계남근린공원

 

1971년 8월 6일에 개원한 근린공원으로, 넓이는 44만 173㎡이다. 다목적운동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조깅트랙·체력단련장 등의 운동시설과 소동물원·야외무대·약수터·쉼터 등이 있다. 등산로를 따라 가면 정랑고개를 거쳐 신정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산에는 바위가 울었다 하여 ‘우렁바위’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들이 있다. ‘계남’이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정랑고개는 예전에 인천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고 전해진다.

 

3. 파리공원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1987년 7월 1일 문을 연 공원이다. 총면적 29,618㎡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에 수교했는데, 1986년 파리에 서울광장을 세우고 서울에는 파리광장을 세우기로 함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제2근린공원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주요 시설로는 서울광장과 파리광장·한불마당·야외무대광장·연못·분수대 등이 있다. 또 농구대와 게이트볼장·철봉·역기 등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이 중 서울광장은 삼태극무늬로 꾸미고 파리광장에는 프랑스식 화단을 조성하는 등 양국의 전통 양식을 조화롭게 반영했다. 야외무대광장에서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며 야외결혼식도 열린다. 인근에 양천도서관이 있고, 공원 근처에 노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 파리에는 코로니 아파트단지 내에 서울광장이 들어서 있다.

 

4. 오목공원

 

1989년에 개원한 근린공원으로, 넓이는 2만 1,470㎡이다. 오목교 근처에 자리하며, 공원 이름은 ‘오목하게 골이 파인 하천’이라는 뜻을 가진 ‘오목내’로부터 유래했다. 주변에 방송국을 비롯해 고층 오피스빌딩과 아파트들이 자리 잡고 있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과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많다. 놀이터, 농구장, 분수대, 쉼터 등이 있고, 야외결혼식 장소로도 이용된다. 도심 속 개방형 생태공원으로 그 의미가 있다.